2023. 9. 1. 11:22ㆍ카테고리 없음
수염할아버지 <작가소개>
이상교 작가는 1973년 잡지 <소년>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동시, 동화 동에 입선 및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 로는 동화집 <댕기 땡기>, <처음받은 상장상> 등이 있고, 동시집으로는 <먼지야. 자니?>, 등이 있으며, 그림책으로는 <야, 비 온다!>, <도깨비와 범벽장수>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한성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뉴욕주립패션공과대학과 스쿨오브비주얼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 했습니다. 한국보다 미국에서 먼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시인과 여우>로 이르마 제임스 블래상 명예상을 받고 우리 옛이야기를 소재로 한 <황부지와 금돼지>는 미국 캔자스 주의 초등학교 교재로 채택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염할아버지 <책 이야기>
길고 풍성한 수염을 가진 수염할아버지의 하루는 수염과 함께 시작되어 수염 과 함께 마무리된다. 할아버지의 수염은 때와 장소에 맞게 관리되거나 기발하게 활용되고, 때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수염할아버지에게 수염은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이다. 그러던 어느 가을날, 수염할아버지는 낚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둥지에서 떨어진 아기새들을 발견하고 풍성한 수염을 둥지삼아 아기새들을 따뜻하게 품어준다. 날이 저물어 더 이상 숲속에 머물 수 없게 되자 수염할아버지는 결국 자신의 수염울 잘라 새들에게 기꺼이 내어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수염할아버지 <결론>
이 책은 글이 없는 그림책 입니다. 그래서 작가는 커다란 화면을 통째로 시원하게 사용하기도 하고 혹은 장면을 분할하여 시간의 흐름이나 속도, 분위기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글을 대신하여 그림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큼직한 화면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림을 통해 천천히 읽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Tip.수염할아버지를 읽고 활동방법
- 책 속에 수염할아버지는 반복되는 수염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할아버지가 일상생활뿐만 이니라 위기의 순간이나 특벌한 날에도 어보고, 내가 만일 할아버지라면 수염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기
- 색종이를 길게 오려 수염을 만들어 보고, 털실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서 수염할아버지처럼 물감을 찍어 그림그리기
- 할아버지가 좋 아하는 색깔은 무엇인지, 할아버지의 생일은 언제인지, 할아버지의 취미나 할아 버지의 성격은 어떠한지 그림에서 찾아내어 이야기 나누기